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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 지난 당근메일

당근메일 2.0 프로젝트

#121 진대연 5분 읽기

📅 2022년에 쓴 글이에요. 소개한 도구의 기능과 가격은 지금과 다를 수 있어요.

오늘의 주제

  • 당근메일 2.0을 준비하며...
  • 굿바이 2022! - 당근메일에게 바라는 점

'당'신의 생산성 '근'육을 키워주는 '당근메일'

당근메일 2.0을 준비하며...

#당근메일 커뮤니티

진대연

어느덧 121회차 당근메일 입니다. 2020년 7월 6일 첫 발행을 시작한 당근 메일은 쉬는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주 월요일 쉬지 않고 발행되었어요. 때로는 너무 피곤해서 비몽사몽으로 글을 썼던 날도, 일요일 5시간 동안 카페에 앉아 글을 쓰던 날도 있었죠. 글 쓰는 게 가장 힘들었던 이과 출신인 저에게 이렇게 오랜기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 건 아무래도 구독자분들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족함에도 당근메일을 구독해주신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당근메일은 뉴스레터가 유행하던 2020년 생산성 툴에 대한 뉴스레터는 없다는 이유로 3명의 필진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의 생산성 관련 콘텐츠들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자기계발서 이야기만을 담고 있거나 생산성 툴들의 기능적인 면에만 집중된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 중간의 어딘가를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실용적이면서도 생산성 도구를 활용할 꿀팁을 담을 글들로 말이죠. 그래서 조금은 덜 뻔한 이야기들, 우리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들로 담기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그 마음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전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당근메일을 쓰면서도 더 많은 것들을 준비하려고 시도했었어요. 디자인 변경도, 스티커 제작도,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도 그리고 지속가능한 당근메일을 위한 수익화도 고민했었답니다. 하지만 회사생활과 글을 쓰는 것을 병행하면서 아무래도 매주 소재를 정해 글을 발행하는 것만으로도 때론 벅차더군요. 그래서 하고 싶은 것들은 정말 많았지만 그중에서 늘 가장 우선순위였던 매주 월요일 당근메일 발행으로 만족해야 했답니다. 그리도 완벽하진 않지만 완전한 글을 통해 구독자분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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