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하는 팀의 커뮤니케이션 비밀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일잘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당근메일에서는 일잘하는 팀의 커뮤니케이션 비결을 알아보고, 어떻게 팀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일잘하는 팀의 공통점: 명확한 목표
일잘하는 팀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과정과 결과 모두 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팀원들은 목표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목표가 없는 경우 발생하는 현상들
목표가 없는 경우, 다음과 같은 현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업무의 절차적인 문제로 갑론을박이 많아진다.
- 일하는 태도에 대한 지적이 늘어난다.
- 일의 성과가 아닌 일하는 시간에 더 많은 평가를 하게 된다.
- 어떤 일을 마친 후 성과 분석이 어렵고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명확하지 않은 목표는 일하는 각자의 태도에 불만을 가지게 만든다.
만약 모두가 분명한 목표를 가지지 못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확실하지 않다면, 결과적으로 혼돈 속에서 헤매게 될 것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목적 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즉, 프로젝트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그 일을 수행하기 위한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고자 할 것이고, 다른 사람은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에만 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어떤 사람들은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회사에서 꾸준한 월급을 받는 것만이 목표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동의 목표가 없으면, 모두가 자신만의 목표에 따라 행동하게 되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기 어려워집니다.
일잘하는 팀을 만들기 위한 제안
일잘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 명확한 목표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측정 가능한 숫자 또는 결과물에 집중해야 합니다.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수행 및 검증해야 합니다.
- 검증과 회고의 단계에서는 사람을 평가하는 것에 목적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각 액션 단계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놓친점들이 무엇이였는지,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점이 무엇이였는지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 팀장들은 팀원들과의 매주 또는 격주 1on1을 통해 정기적으로 팀원들이 목표에 얼라인*되고 있는지 도와줄 것은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 더 큰 로드맵을 제안하고 팀원들 스스로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 성과를 낸 사람들에겐 적절한 보상을 통해 그들이 더 동기부여해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얼라인*이란?
얼라인(ALIGN, 臬羅因)은 "목표에 정렬하다"라는 비즈니스 개념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융합하여 목표에 정렬된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효율적인 어프로치"이다. 또한, 얼라인 역량(ALIGN Competency, 力量)은 얼라인 어프로치를 통해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으로 후천적인 노력으로 개발될 수 있는 역량이다. 얼라인 역량은 특히 융합시대에 매우 중요한 핵심역량으로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오랜 기간 수험생활과 시험 문화의 영향을 받아, 상급자가 하급자의 업무를 '평가'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협업은 서로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팀장은 팀원의 부족한 점을 비판하기보다,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반대로 팀원 각자의 독특한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고 융합될 수 있도록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함께 세운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