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월도 끝나고 2023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옵니다. 한 해 다짐했던 목표들은 잘 성취하고 계시는가요? 사실 우리들 대부분은 한 해가 다 지나서야 올 초에 세운 목표들을 점검하곤 합니다. 그리곤 그때 서야 많은 것을 성취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곤 합니다. 물론 어찌저찌 나름 목표들을 달성해 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작년 혹은 재작년에 비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기 어려울 때도 많은 것 같아요.
결국 스스로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나와 함께 한 해의 목표를 함께 세운 사람들이 있다면 연말에 다시 만나 그때 세웠던 목표들을 서로가 얼마나 달성해 왔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죠. 특히 연말이 되면 다양한 사람들이 블로그 글이나 공유회를 통해 자신의 한 해를 나누곤 하는데요. 이러한 간접 비교는 스스로 자기계발서와 같은 적절한 자극을 주죠. 역시나 ‘비교’되는 것만큼 자극되는 게 또 없습니다.
하지만 보다 건강한 ‘비교’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닌 나 스스로와 비교하는 것이 아닐지 싶어요. 작년의 나는 어땠고, 올해의 나는 어떤지. 조금 더 욕심부리자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매일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삶에 묘한 긴장감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성격도 능력도 재능도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보다 더 명확하고 현실적인 기준이 되죠.

현대카드 웨더는 어제의 날씨와 오늘의 날씨를 비교해 줌으로서 보다 현실적인 체감 날씨를 알려줍니다.
어제의 나, 오늘의 나
그래서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매일 비교해 보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지난주의 나와 이번주의 나, 지난달의 나와 이번 달의 나를 비교하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는지, 지체되고 있는지, 혹은 세웠던 목표들을 달성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나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일을 하는지 아니면 엉뚱한 데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매일 저녁 같은 질문에 대해 일기를 쓰는 것이죠. 그리고 그 일기를 어제의 일기와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저만의 질문지를 다음과 같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각 질문지가 가지는 의미도 함께 닳아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