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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최환진 8분 읽기

TIRO : 이제는 음성 입력 시대! 실시간 음성 요약 서비스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최근 들어, 카카오톡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Google Keep과 같은 메모 앱에 간단한 노트를 작성할 때 음성 입력 기능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로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떠오르는 생각을 바로 말로 표현해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유용하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음성 입력의 오타율이 높아 입력된 텍스트를 수정해야 하는 일이 잦아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STT(Speech-to-Text)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음성 입력의 오류가 거의 사라졌고, 특히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하는 철자 검사와 비슷한 단어나 표현을 제안하는 기능까지 활용하면, 음성으로 메모하거나 간단한 글을 작성하는 일이 이제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편리해졌습니다.

국내외로 다양한 STT 서비스가 출시되고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네이버의 클로바노트(ClovaNote), 액션파워사의 다글로(Daglo)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Zoom과 같은 온라인 회의 플랫폼에서 다자간 음성을 인식하고 회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해주는tl;dv나 ottor.ai와 같은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음성 기반 회의 지원부터 AI 챗봇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STT 서비스 중에서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환경에서 실시간 음성 텍스트 변환과 빠른 요약 및 정리를 지원하는 서비스인 ‘티로(Tiro)'를 소개 합니다. ‘티로’는 세계 최초의 속기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빠른 음성-텍스트 변환뿐만 아니라 실시간 요약 및 정리 기능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STT 서비스는 음성 파일을 업로드한 후 텍스트로 변환하고, 결과물을 워드나 텍스트 파일로 다운로드해 활용하는 방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티로’는 실시간 음성 텍스트 변환과 동시에 1분 단위로 대화나 음성 기록에 대한 요약 및 정리를 표시해 줍니다. 대화를 나누거나 강의를 들을 때, 노트에 펜으로 요약을 기록하거나 지금까지의 대화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요약된 내용을 확인하며 바로 다음 대화를 이어갈 수 있고, 강의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간단히 되감기 기능 등을 통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티로’는 음성 기록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데 유용합니다.

‘티로’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은 구글(Google) 로그인만 지원되므로, 구글 계정이 필요합니다. 계정을 연동하면 즉시 300분의 무료 사용 시간이 제공됩니다. 가입 초기 제공되는 300분의 사용 시간을 모두 소진한 후에는 유료 가입이 필요합니다. 네이버의 ‘ClovaNote’처럼 매월 300분을 무료로 충전해 주는 방식은 아니지만, ‘티로’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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