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요?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타트업 스트로베리(Strawberry)가 2026년 10월 26일 자사 AI 브라우저의 정식 버전 1.0을 내놓았습니다. 스트로베리는 크롬처럼 웹을 보는 브라우저인데, 안에 「컴패니언」이라고 부르는 AI 도우미가 들어 있습니다. 이 도우미는 내가 평소 쓰는 탭과 웹 서비스, 로그인한 계정 안에서 직접 일을 합니다. 1년 전에는 초대 코드가 있어야 쓸 수 있었는데, 이번에 베타 딱지를 떼고 맥과 윈도우용으로 정식 출시했습니다. 1.0에서는 영업 담당 「세일즈 샐리」나 채용 담당 「탤런트 테오」처럼 처음부터 자기 업무를 아는 기본 컴패니언 아홉 명을 골라 데려올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일 잘하는 신입에게 업무를 한 번 가르쳐 두면, 그 신입을 팀원 모두가 불러 쓸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영업 담당자가 「잠재 고객을 조사하고, 연락하고, 고객 목록에 정리하기」를 한 번 가르쳐 두면 동료들은 처음부터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돌거나 새 메일이 오면 알아서 시작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왜 주목할까?
지금은 AI를 잘 다루는 사람의 노하우가 그 사람 노트북 안에만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로베리 대표 찰스 매덕(Charles Maddock)은 이 점을 짚으며 그 노하우를 팀 전체가 쓰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걱정되는 부분도 챙겼습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컴패니언은 메일을 보내거나 글을 올리거나 기록을 바꾸기 전에 멈춰서 사람의 승인을 받고, 비밀번호는 사용자 브라우저에 그대로 남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코딩은 못 하지만 매일 브라우저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영업, 마케팅, 채용, 고객 응대 담당자에게 잘 맞습니다. 무료 요금제가 있고, 유료 요금제는 월 20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용어 정리
- AI 브라우저웹을 보는 프로그램 안에 AI 도우미가 들어 있어, 열려 있는 웹페이지를 보면서 대신 일을 해 주는 브라우저입니다.
- 컴패니언스트로베리가 부르는 AI 도우미의 이름으로, 특정 업무를 배워 반복해서 맡아 줍니다.
- 베타정식 출시 전에 일부 사용자에게 먼저 써 보게 하는 시험판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