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최적화를 위한 루틴
세줄 요약
- 생각 정리와 글쓰기 준비: 카페에서 앉아 생각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장하며, 출퇴근, 목욕탕, 산책 등 일상 속에서도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활용쓰기 전에 해당 내용이 어떤 출력으로 활용될 것인지 목적을 설정하여 제한된 입력을 만들하는 것이 좋다.
- 기록을 통한 구조화와 스크랩하기: Workflowy를 사용하여 아웃라인과 스크랩을 정리하는 것을 제안.
- 본격적인 글쓰기 및 맞춤법 교정: Arc 브라우저의 Split 기능을 활용해 참고 자료와 글쓰기를 동시 진행하며, ChatGPT나 뤼튼 등 AI 도구로 맞춤법 교정을 진행하고 Workflowy의 공유 기능을 사용하여 글을 다른 사람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당근메일 발행을 위해 일요일 잠시 짬을 내어 카페를 갑니다. 이미 글을 쓸 주제를 정해두었을 때도 있고, 때로는 평소 생각했던 글감들을 둘러보며 어떤 글을 쓸지 고민하기도 하죠. 그래도 아직까지는 쓰고 싶은 글 감들이 남아 있어 다행입니다.
공대생으로서의 글쓰기는 여전히 부끄럽고 어려운 일입니다만, 그래도 매주 글을 쓰면서 조금씩은 노하우가 만들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경험한 생각 정리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생각, INPUT과 OUTPUT의 그 중간 과정
당근메일을 쓰면서 가장 오래 걸리는 시간은 바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마음속에서 이미 나누고 싶은 글 감을 정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구조화된 생각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글을 쓰기 위해 카페에 앉아 하는 첫 번째 행동은 팔짱을 끼고 먼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한참을 생각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한참을 고민하면서 전달하고 싶었던 생각들을 차근차근 곱씹어 봅니다. 장편의 글을 쓰는게 아닌 하나의 꼭지를 정해서 쓰는 적은 분량의 글이기 때문에 가만히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대략의 얽개를 만들어 낼 수 있죠.
이러한 생각 정리 시간은 평소에 많이 해둘 수록 좋습니다. 저는 주로 출퇴근 운전하는 시간을 활용하는 편인데요. 이때는 스마트폰에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에 천천히 안전 운전을 하면서 내가 말하려고 하는 내용의 주제들을 몰입하며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목욕탕인데요. 왜냐하면 이곳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생각과 생각이 연결되며 다양한 창의력을 만들어주는데 이곳 만한곳이 없죠.
또다른 생각정리의 방법은 산책을 하는 것입니다. 산책을 할때는 ‘머리’와 함께 ‘입’도 함께 사용합니다. 바로 옆에 친구가 있다고 가정하고 떠오른 생각들을 말하다보면 잘못된 논리가 자연스럽게 발견되고, 말문이 막히지 않도록 내용을 조금씩 수정하기도 쉬워집니다. 물론 근처에 누가 있다면 가끔 미친 사람 취급도 받을 수 있겠지만, 나만의 조용한 산책길을 만들어두면 가만히 앉아서 생각 정리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인 구조를 만들어가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