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도구의 미니멀리즘, 평생 무료 Twos
튜닝의 끝은 순정
새로운 차를 구입하면 처음엔 이것저것 튜닝을 해보곤 하죠. 그러다 보면 결국 돌고 돌아 순정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결국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그만큼 꼭 있어야 할 것들만 담겨 있는 순정의 매력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요?
생산성 도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모든 도구들을 다 사용해보고 나만의 시스템을 구축해보지만, 어느 순간 너무 많은 도구들에 압도되어 하나둘 지워가기 시작하죠. 너무 복잡한 시스템들은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결국 나에게 꼭 필요한 것만 남기게 됩니다.
저도 그런 고민 끝에 있을 것만 있는, 딱 기본을 지키는 생산성 관리 도구는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 Twos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Twos는 누가 왜 만들었나?

Twos의 두 창업자 Parker Klein와 Joe Steilberg
Twos는 두 엔지니어가 만든 서비스입니다. 여러 고민을 거쳐 가장 중요한 기능만을 서비스에 채워 넣었는데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생산성 도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일정, 할 일, 기록 이 세 가지입니다. 우리는 오늘 무엇을 할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계획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준비하거나 기록해야 하죠. 이 세 가지 요소는 우리가 매일 일을 해내는 데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또한,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좋은 정보처럼 발산적인 일들도 있는데요. 이런 정보들은 빠르게 수집하고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지만, 잘 정리해두면 큰 도움이 되니까요.
Twos는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을 해낼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았습니다. 이제 그 기능들을 직접 살펴볼까요?
Twos의 기능
Twos는 리스트와 Things로 구성됩니다. 모든 날짜는 해당 날짜가 기본적으로 리스트가 되며, 개별적인 리스트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리스트는 하나의 페이지를 의미하는데요. 날짜마다 그 날짜에 해당되는 페이지가 미리 생성되어 있고, 추가적인 제목의 페이지도 생성할 수 있어요.
리스트(=페이지) 안에는 Things를 만들 수 있습니다. Things는 별, 대시, 할 일, 숫자, 노트, 불렛, 하위 목록 등의 다양한 종류를 가지는데요. 특히 할 일의 경우 사이드 메뉴에서 따로 모아서 볼 수 있어 업무 관리에 편리합니다.
캘린더를 연동하면 날짜별 리스트 안에 캘린더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일정 우측의 리스트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일정의 리스트를 추가로 생성할 수 있어 미팅 회의록을 만드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리스트를 새로 만들고 제목을 넣으면 AI 기능을 이용해 초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생산성 도구에서 AI 기능은 필수가 되었죠.
추가적으로 Twos는 Chrome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스크랩 기능을 제공합니다. 외부의 다양한 링크들을 그날의 날짜 리스트 안에 순서대로 스크랩할 수 있어 정보 수집이 더욱 간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