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메일 구독하기

NEWS · 새소식

책 읽은 양과 속도를 운동 기록처럼 남긴다 — 리드와이즈 북스

책을 읽을 때마다 몇 단어를 얼마나 빠르게 읽었는지 기록해 주는 독서용 운동 기록 앱이 나왔습니다.

당근메일 3분 읽기

「책 읽은 양과 속도를 운동 기록처럼 남긴다 — 리드와이즈 북스」를 그린 커버 일러스트

무슨 일이 있었나요?

책에서 밑줄 친 문장을 한곳에 모아 주는 앱으로 알려진 리드와이즈(Readwise)가 11월 2일 새 앱 「리드와이즈 북스(Readwise Books)」를 베타로 내놓았습니다. 전자책을 사고, 읽고, 얼마나 읽었는지 기록하는 일을 앱 하나에서 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미국에서 먼저 열었고, 빅5 출판사를 포함한 수백만 권의 전자책을 팔며 종이책과 일부 오디오북도 살 수 있습니다. 앱은 무료이고, 지금은 기존 리드와이즈 구독자이거나 초대 코드를 받은 사람만 쓸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책을 읽을 때마다 몇 단어를 얼마나 빠르게 읽었는지 기록해 주는 독서용 운동 기록 앱이 나왔습니다. 달리기 앱이 거리와 속도를 남겨 주듯, 이 앱은 읽은 양과 속도, 몰입한 시간을 독서 세션마다 남겨 줍니다. 리드와이즈는 스스로 「독서계의 스트라바」라고 부릅니다.

왜 주목할까?

지금까지 독서 기록은 「언제 시작해서 언제 다 읽었나」 정도에 그쳤습니다. 리드와이즈 북스는 킨들 웹 리더(브라우저에서 킨들 책을 읽는 화면)에서 읽은 시간도 기록하고, 종이책은 읽은 쪽을 사진으로 찍으면 진도가 남습니다. 어디서 산 책이든 내 독서를 한 장부에 모을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창업자들은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은 운동이나 건강한 식사처럼 죄책감을 동반한다」고 말하는데, 매일 조금씩 쌓이는 기록으로 그 죄책감을 덜어 주겠다는 생각입니다. 출판사가 허락한 책에서는 지난 독서 요약, 낱말 뜻 찾기, 번역, 지금 읽는 대목에 대한 질문 같은 AI 기능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이를 허락한 곳은 하퍼콜린스 한 곳뿐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책을 사 두고 끝까지 못 읽는 일이 잦은 분, 킨들과 종이책을 오가며 읽어 독서 기록이 흩어져 있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친구와 읽는 진도를 나눌 수 있어 함께 읽는 모임에도 쓸 만합니다.

용어 정리

  • DRM전자책을 산 앱에서만 열리게 막아 두는 잠금 장치입니다. 이 앱은 잠금이 없는 EPUB 파일을 직접 올려 읽을 수 있습니다.
  • EPUB전자책에 가장 많이 쓰이는 파일 형식입니다.
  • TTS글을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기능(Text to Speech)입니다. 리드와이즈 북스도 책을 읽어 줍니다.
  • MCP 서버AI 비서가 다른 서비스의 정보를 꺼내 쓸 수 있게 열어 둔 연결 통로입니다. 리드와이즈 북스는 이 통로를 열어 두어 AI가 내 독서 기록을 보고 책을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출처

TechCrunch - Readwise takes on Amazon’s Kindle and Goodreads with its new app for book lovers

다른 소식

새소식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