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요?
애니두(Any.do)는 할 일과 장보기 목록, 알림을 한곳에 모아 두는 할 일 관리 앱입니다. 휴대폰, 컴퓨터, 웹에서 같은 목록을 볼 수 있어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이 써 왔습니다. 이 애니두가 챗GPT와 연결되는 기능을 베타로 열었고, 11월 초에는 챗GPT 비서와 함께 쓰는 방법을 따로 소개했습니다. 연결을 허락하면 챗GPT가 내 애니두의 할 일, 목록, 알림, 팀 보드를 읽고 고칠 수 있습니다. 「오늘 마감인 일이 뭐야?」라고 묻거나 「다음 주 출장 준비를 할 일로 나눠서 넣어 줘」라고 말하면, 챗GPT가 애니두 안에서 바로 처리하고 그 결과가 휴대폰 앱에도 곧장 반영됩니다.
쉽게 말하면?
챗GPT가 내 애니두 할 일 목록을 직접 읽고, 할 일을 넣고 고치고, 그다음 할 일까지 거들어 줍니다. 할 일 수첩을 비서에게 건네주고 「이거 보고 알아서 챙겨 줘」라고 부탁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로봇청소기 비교하기」라는 할 일이 있으면, 챗GPT가 그 할 일을 찾아 예산 500달러, 털 빠지는 강아지 두 마리, 마루 바닥 같은 조건에 맞는 제품 세 개를 조사해 줍니다.
왜 주목할까?
지금까지는 챗GPT와 상의해서 계획을 세워도, 그 내용을 할 일 앱에 다시 옮겨 적는 일은 사람 몫이었습니다. 이제는 계획을 세운 그 대화창에서 할 일이 바로 만들어지고, 반대로 할 일 목록에 적어 둔 내용이 챗GPT의 다음 작업 재료가 됩니다. 애니두는 이를 두고 「애니두는 맥락을 주고, 챗GPT는 다음 단계를 돕는다」고 설명합니다. 할 일 앱이 혼자 쓰는 메모장에서 AI 비서가 함께 보는 업무 장부로 바뀌어 가는 흐름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챗GPT와 대화하며 계획을 세우고 나서 할 일 앱에 다시 옮겨 적느라 번거로웠던 분, 파티 준비나 출장 준비처럼 자잘한 일이 많은 일을 맡은 분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직 베타이고, 챗GPT 쪽 요금제에 따라 쓸 수 있는지가 달라지니 먼저 확인해 보세요.
용어 정리
-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AI 비서가 다른 앱의 정보를 읽고 일을 할 수 있게 이어 주는 공통 연결 규격입니다.
- 베타정식 출시 전에 먼저 써 볼 수 있게 연 시험판으로, 기능이 바뀌거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팀 보드여러 사람이 할 일을 카드처럼 나눠 보며 함께 관리하는 화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