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요?
옵시디언(Obsidian)은 메모를 내 기기 안의 평범한 텍스트 파일로 저장해 두고, 메모끼리 링크로 이어 가며 쓰는 노트 앱입니다. 옵시디언 팀은 11월 2일 모바일 1.15 버전을 모든 사용자에게 내놓았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아이폰의 빠른 메모 기능인 퀵 캡처(Quick Capture)가 이제 말을 받아 적는다는 점입니다. 말하는 동안 글자로 바뀌고, 잠금 화면에서도 쓸 수 있으며, 녹음 파일도 보관함에 함께 남길 수 있습니다(iOS 26 이상 필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노트를 PDF로 내보내는 기능도 들어왔습니다.
쉽게 말하면?
휴대폰 잠금을 풀지 않고도 떠오른 생각을 말로 남기면, 옵시디언이 받아 적어 노트 한 장으로 넣어 줍니다. 주머니 속에 받아쓰기를 해 주는 비서가 늘 대기하고 있는 셈입니다.
왜 주목할까?
좋은 생각은 걷거나 운전하거나 설거지할 때처럼 손이 바쁠 때 떠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앱을 열고 노트를 찾고 자판을 두드리는 사이에 생각은 사라지기 쉬운데, 이번 업데이트는 그 단계를 줄여 줍니다. 시리에게 「Open Quick Capture in Obsidian」이라고 말하거나 스포트라이트 검색에서 바로 퀵 캡처를 열 수 있고, 제목을 「자동」으로 두면 받아 적은 글의 첫 80자가 노트 제목이 됩니다. 정리한 노트를 PDF로 바꿔 메일이나 메신저로 바로 보낼 수 있어서, 옵시디언을 쓰지 않는 사람과 나누기도 쉬워졌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이동 중에 아이디어를 자주 떠올리지만 적을 틈이 없는 분, 옵시디언에 정리한 회의 메모나 자료를 다른 사람에게 파일로 건네야 하는 분에게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용어 정리
- 퀵 캡처(Quick Capture)앱 전체를 열지 않고 메모 한 장만 빠르게 적어 넣는 옵시디언의 입력 창입니다.
- 보관함(Vault)옵시디언이 노트 파일을 모아 두는 폴더입니다.
- 음성 받아쓰기(전사)사람이 말한 소리를 글자로 바꿔 적는 기능입니다.